배우 김태희가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19일 SBS 측이 공개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촬영 스틸 컷에서 김태희가 한복을 입고 우아한 모습을 과시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보래색 장옷에 재색 치마를 입은 모습. 매화 꽃잎이 흩날리는 배경과 어우러져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김태희는 극중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천부적인 패션자질로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조선의 국모에까지 오른 여인 장옥정 역을 맡았다.
‘장옥정’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스태프는 “극중 장옥정이 갖고 있는 패션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에 맞춰 모던하고 세련된 색감으로 조선시대 디자이너로서의 카리스마와 화려함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김태희의 의상을 설명했다.
이어 “‘장옥정’이 보여줄 신선한 스토리와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을 새로운 시각과 인간적인 접근을 통해 재조명한 팩션(팩트+픽션)사극으로 장옥정과 숙종의 진정성 있는 사랑과 그녀가 사랑하고 살다간 르네상스 조선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 ‘야왕’의 바통을 이어받아 8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