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차승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동갑내기인 김예분 차승환 커플은 16일(오늘)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 차승환은 지난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동했으며, 1999년 제 3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코미디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차승환은 영화 '더 게임', SBS PLUS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라디오 DJ 및 케이블 방송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또한, 차승환은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을 성대모사하여 '신문지' 캐릭터로 화제가 됐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예분은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 KBS 'TV데이트'에서 MC및 DJ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서울의 한 학교에서 공부하며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김예분은 지난 해 11월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식공간연출부문에 '휴(休)'라는 주제로 출품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예분과 차승환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후, 1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오다 약 1년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분 차승환 사진=스튜디오원규플러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