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과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가 2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목격담까지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 여부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허경환과 신수지가 지난해 열애설 이후 5개월째 실제 연인 사이로 만나고 있다.”면서 “‘개그콘서트’ 내에선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신수지의 소속사 세마스포츠의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 취재진과 한 인터뷰에서 “신수지가 ‘개그콘서트’ 출연했을 때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 친분을 쌓은 건 사실”이라면서 “그 때 신수지와 허경환이 가까워졌으나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일본 동반여행설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3주 전 신수지가 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갔는데 그 때 허경환이 모 배우 팬미팅 참석차 일본에 들렀다가 지인들과 함께 만났다. 편하게 저녁식사 한번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신수지는 2번째 불거진 열애설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첫번째 열애설 때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겼는데 두 번째 스캔들까지 터지자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그동안 너무 편하게 생각했다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수지와 허경환은 지난해 10월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신수지 측은 “허경환과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으나 절대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고, 허경환은 방송에서 “열애설 당시 휴대전화기가 없어서 해명을 못했다.”고 뒤늦게 설명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KBS 2TV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이며, 신수지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등에 출연하는 등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