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돈의 화신’ 12회는 15.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12.4%보다 2.7%P 상승한 수치이자, ‘돈의 화신’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돈의 화신’ 12회에서 이차돈(강지환 분)은 자신이 이강석이고, 박기순(박순천 분)이 친어머니란 사실을 알았다. 정신병원에서 박기순을 빼내는데 성공한 이차돈은 십여년만에 어머니와 눈물로 상봉했다. 이어 자신을 죽이려하고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자가 지세광(박상민 분)이란 걸 깨달은 이차돈은 복수를 다짐했다.
‘돈의 화신’은 그동안 이차돈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은 관계로 현재에 초점을 맞춰 검사 내부의 비리와 관련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젠 이차돈이 과거의 기억을 되찾았기 때문에 지세광을 향한 복수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이 될 전망이다.
보통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복수의 칼날을 악역에게 겨누면서부터 시청률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할 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돈의 화신’의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한편 ‘돈의 화신’ 13회는 오는 1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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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