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매주 일요일 펼쳐지는 생방송 경연 K팝스타 시즌 2! 어제(10일)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지막 1대 1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많은 아쉬움 속에 탈락자가 결정됐는데요, 다음 주 생방송 무대에 오를 TOP 5는 누군지, 오늘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이날 생방송 무대에서는 앤드류 최와 라쿤보이즈, 악동뮤지션과 신지훈 양, 그리고 이천원과 방예담 군의 1대 1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첫 무대에서는 앤드류 최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TOP5에 진출했죠. 그리고 그동안 개성 있는 노래로 많은 사랑받았던 악동뮤지션이 또 한 번 자작곡을 선보이며 역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습니다. 특히, 항상 기타 연주만 해왔던 찬혁 군은 멋진 랩에 귀여운 안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고요. “이번 자작곡 ‘크레센도’는 대중성까지 갖춘 노래”라는 극찬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팀도 있었죠? 이천원과 방예담 군! 두 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는데요. 심사위원들은 결국 방예담 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탈락의 기로에 선 라쿤보이즈와 신지훈 양, 그리고 이천원! 탈락자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신지훈 양이었습니다. 라쿤보이즈와 이천원이 문자 투표와 심사위원의 와일드카드를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네요. 이날 생방송 무대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죠?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YG와 계약을 맺은 이하이 씨의 컴백 무대였는데요. 신곡 ‘잇츠 오버’를 선보였습니다. 이하이 씨, 지난해 이맘 때쯤엔 참가자로 무대에 섰지만, 이제는 정식 가수로써 무대에 올라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네요.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죠? 가수 아이유 씨가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는데요.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뷰티풀 댄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네요.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년과 소녀의 아름다운 만남을 그렸는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가, 소년과 춤을 통해 사랑을 나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분위기에 영상미가 참 돋보이는데요. 알고보니 이번 뮤직비디오는 유명 팝스타 '자넷 잭슨'을 스타덤에 올린 전설적인 미국의 프로듀서 팀 '지미잼 앤 테리루이스'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유 씨의 일본 활동, 정말 기대되는데요. 오는 20일에 앨범을 발표하고, 또 27일, 첫 팬미팅에 이어 일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군 입대 소식을 전했던 가수 세븐 씨가 팬들에게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평소에 가까웠던 동료들의 격려도 이어졌는데요, 세븐의 모습, 함께 보시죠. 지난 2003년 ‘와줘’라는 곡으로 데뷔한 세븐 씨.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았네요. 지난주 토요일,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펼쳤는데, 이 무대는 세븐 씨가 입대 전에 갖는 마지막 무대였죠. 얼마 전,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도 팬들에게 직접 알리겠다며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던 세븐 씨. 공연 도중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오는 19일에 입대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오랫동안 가족처럼 지내왔던 YG 소속가수들도 총출동했죠. 빅뱅과 투애니원, 거미 등이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불렀고요. 세븐 씨는 동료들의 이같은 격려에 결국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오는 19일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는 세븐 씨. “전역 후에도 계속 노래를 하고 싶다”는 바람대로 군 복무 잘 마치고 다시 무대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신곡 ‘어느 봄날’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그룹 2AM의 창민 씨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7일,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는데요. '마비성 장 폐색증'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마비성 장 폐색증' 생소한 병명인데요. 장이 막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병으로 심한 경우,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창민 씨는 정밀검진을 일단 받았고요.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수술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창민 씨는 치료를 받으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소속사 측은 “본인이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계속해서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창민 씨는 어제 '인기가요'에 출연해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배우 유지태 씨가 본업인 배우로서가 아닌 감독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 2003년,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유지태 씨. 최근에는 처음으로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를 연출했죠. 이 작품이 지난 9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 15회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도빌 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유럽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제 영화제로, 프랑스에서는 꽤 유명한데요. 많은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시사회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과 영화 관계자, 그리고 관객들이 몰렸다는 후문입니다. 유지태 씨의 연출작 '마이 라띠마'는 절망 끝에 선 두 남녀의 고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예민한 소재지만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지태 씨, 영화감독으로의 활약도 정말 대단한데요. 영화 ‘마이 라띠마’는 오는 5월, 국내에서 개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