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자신의 인기 전성기는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10대 시절이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강우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요원은 "전설의 인기를 누렸던 시절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같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그 이유에 대해 "그 때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1990년대 중반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요원은 김민희, 김효진, 공효진, 신민아 등과 함께 활동하며 10대 청소년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 이요원은 하이틴 스타의 굴레를 벗고 배우로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한때 주먹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소년들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리얼TV쇼에 나와 혈투를 벌이는 액션물로 이 영화에서 이요원은 TV쇼를 연출하는 '홍PD'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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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