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정윤호,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한 수애 떠나다

주다해가 마지막까지 백도훈에게 거짓말로 일관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6회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진실을 요구하는 백도훈(정윤호 분)에게 마지막까지 거짓말로 일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다해는 백학재단 이사장 취임이 실패하자 충격을 빠졌다. 주다해는 협박 녹음 파일을 하류가 갖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불리해진 것. 주다해는 백창학(이덕화 분)에게 이사장 포기와 독극물 사건의 주범을 백지미(차화연 분)라고 밝히며 빠져나갈 생각을 했다.

하지만 주다해는 백지미가 역으로 파놓은 함정에 빠지며 더욱 수세에 몰린 것. 그리고 주다해는 백도훈이 CCTV를 통해 하류와 자신의 관계를 알아챘음을 느끼고 황급히 하류를 찾았다.

주다해는 자신의 비밀을 지켜달라며 하류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하류는 백도훈이 주다해를 미행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백도훈을 하류와 하은별의 영정 사진이 있는 곳으로 이끌고 왔다. 백도훈은 하류와 하은별과 함께 있는 주다해의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백도훈은 하류를 통해 주다해의 모든 것을 알아냈지만 끝까지 주다해를 믿으려고 했다. 백도훈은 모든 것을 용서할 테니 자신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주다해는 끝까지 백도훈에게 거짓말을 했고 결국 백도훈은 실망과 분노에 주다해의 뺨을 쳤다.

한편 백도훈은 주다해에게 떠날 것을 요구한 뒤 백학그룹 건물 옥상에 올라가 어떤 결심을 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