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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안재욱 지난 3일 귀국…"경과 좋아"

'뇌수술' 안재욱 지난 3일 귀국…"경과 좋아"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berry aneurysm)로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은 배우 안재욱이 지난 3일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5일 "안재욱 씨는 수술 및 회복 경과가 매우 좋아 지난달 말 퇴원할 수 있었으며 곧이어 병원 측으로부터 비행기 탑승 허가가 떨어져 생각보다 일찍 귀국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귀국 후 병원에서 수술 결과 및 회복 경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소속사는 "한국 의료진 측에서도 수술 결과가 좋아 다행히 어떠한 후유증이나 장애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큰 수술을 받은 만큼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안재욱 씨가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은 활동할 수는 없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달 초 휴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가 갑작스럽게 극심한 구토와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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