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 연출작인 '마이 라띠마'가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및 개막작에 선정됐다.
2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마이 라띠마'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다수의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고 시상하는 프랑스 내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로서 앞서 '똥파리' '파주' '무산일기' '달콤한 인생' '추격자' 등의 국내 작품들이 초청돼 관심은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각국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이는 올해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마이 라띠마'를 비롯, '피에타', '도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 10편가량이 공식 경쟁을 치르게 되는 공식 경쟁 섹션에 초청 및 개막작으로 선정된 '마이 라띠마'는 국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쟁쟁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소개된 '마이 라띠마'는 국외 유수의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버라이어티'에서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지태 감독은 오는 3월 5일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도빌로 출국하며, 영화제 기간 열리는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