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SBS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를 불렀다.
27일 오후 12시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거미가 부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OST의 3번째 곡 ‘눈꽃’이 공개된다.
‘눈꽃’은 이미 지난주 ‘그 겨울’ 4회의 솜사탕 키스 신에 삽입돼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은 곡이다. 당시 거미와 ‘눈꽃’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명품 OST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겨울’ OST를 담당하고 있는 양재욱 이사는 “지난주 ‘눈꽃’이 노출된 직후 음원 공개날짜를 묻는 문의가 쇄도했다. 마스터링 작업까지 모두 마친 곡이 드디어 공개된다. 향후 ‘눈꽃’은 적재적소에 투입돼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눈꽃’은 ‘그 겨울’의 명품 OST 릴레이를 이어간다.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른 ‘먹지’에 이어 더원의 ‘겨울사랑’이 각종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고수하며 드라마와 함께 인기를 쌍끌이했다. ‘눈꽃’ 역시 음원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어 또 다시 음원 차트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 곡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프로듀싱했던 최갑원 프로듀서와 히트메이커 김세진, PJ 등의 합작품. 서정적인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가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졌으며 거미의 애절하고 쓸쓸한 미성과 어우러져 ‘그 겨울’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한편 ‘그 겨울’은 지난 13일 방송된 이래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 27일 6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E! 연예뉴스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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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