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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와대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행사와 외교사절 접견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정운영을 시작합니다. 오늘(27일)은 첫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이틀 동안 숨가빴던 외교 일정을 끝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첫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국정현안과 함께 향후 청와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내각과 청와대의 파행 운영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제 하루 10분에서 2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18개 나라와 유엔의 외교 사절들을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특사단을 만나서는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 문제에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또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빈 접견 중간엔 취임식에 참석한 재외동포 환영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을 주고 있듯이,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구촌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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