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적의원 272명 가운데 72%인 197명이 찬성했습니다. 오늘(26일) 공식 취임한 정홍원 신임 총리를 연결해서 국정 구상을 직접 들어봅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 각국 외교 사절들을 접견했습니다. 미국 특사단을 만나서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과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 러시아에 이어서 오늘 미국 특사단을 만남으로써 '취임 4강 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3. 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전이 도를 넘어서 실정법을 위반하는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판매점이 자사 제품만을 잘 파는지 불법 녹취를 하고 감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4.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점령한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불편한 적이 많으셨죠? 서울시가 상습 불법 주차 지역 200곳을 지정해 단속에 들어갑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5. 살다 보면,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욱해서 과격한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행동의 경제적 대가가 크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겁니다. 왜 욱하는 행동이 갈수록 심해지는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6. 정부 조사결과,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6,500명이 무더기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조사에서 빠진 인원을 합하면 실제 해고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 측은 파업도 불사하겠단 입장이지만 사태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7.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했던 중국산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최근 국내 장바구니 물가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가 중국 내에서 질 좋은 채소와 수산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8. 세계 자동차 시장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과 연비, 두 가지입니다. 머잖아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가 미래 도로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기업이 세계 최초로 수소로 달리는 자동차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스인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