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후 씁쓸한 혼잣말에 '울컥'

가수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이승철은 자신의 SNS에 "오늘 오늘 윤택이한테 다녀왔습니다. 쌀쌀하지만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양지바른 곳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아직 내 핸드폰에는 그의 전화번호가 남아있는데 걸 수가 없는…그를 에워싸고 있는 꽃다발이 고마워보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故임윤택 장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어 이승철은 "마침 바로 옆 입구에 이영훈 형님의 기념비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 외롭지 않기를…"이라는 짧은 글을 덧붙여 게재하며 故임윤택과 故이영훈의 명복을 빌었다.

공개된 故임윤택 장지 방문 사진에는 故임윤택의 흑백사진과 고인의 장지에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 후 놓고 간 꽃다발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승철과 故임윤택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인연을 맺어 친분을 쌓아왔다.

故임윤택은 지난 11일 지병인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으며, 지난 14일 고인의 유해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되었다.

또한 故이영훈은 이문세가 부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가을이 오면', '광화문연가',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로, 지난 2008년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임윤택씨 외롭지 않을듯"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소식에 다시금 씁쓸해지네"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임윤택한테 악플단 사람들 이제 속이 시원할까" "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걸 수 없는 전화번호에 울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승철 故임윤택 장지 방문, 이승철 트위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