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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도 숨죽였다"…'스토커', 런던 프리미어 '대성황'

"런던도 숨죽였다"…'스토커', 런던 프리미어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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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스토커'가 지난 2월 17일(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당일 프리미어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하여 니콜 키드먼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까지 주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 스릴러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자신만의 세계가 묻어나는 독특한 작품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로 해외 언론과 영화 팬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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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고 우아한 '스토커' 티저 포스터를 모티브로 꾸며진 런던의 프리미어에는 영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수많은 언론들이 모여 열띤 취재 열기를 벌였다.

박찬욱 감독은 물론 푸른 드레스를 입은 니콜 키드먼은 여신 자태로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깜찍한 미니 드레스를 입은 미아 바시코브스카와 젠틀한 매튜 구드까지 함께해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 '스토커'는 오는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런던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더모트 멀로니 등이 출연하는 기대작 '스토커'는 오는 2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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