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송혜교의 효과가 광고 판매로 연결됐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1, 2, 3회가 모두 광고 완판 됐다. 이는 지상파 3사 수목극이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 관목할만 하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고 또 주연인 조인성과 송혜교가 많은 화제를 낳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광고주 분들도 우리 드라마에 대해 가능성 있다는 평가를 하고 계시는 것 같다. 앞으로 스토리 전개가 더 박진감 넘치게 될 것이라 더욱더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 겨울’은 조인성 송혜교 등의 뛰어난 연기 등 수많은 이슈들을 낳으며 순항을 펼치고 있는 중. 특히 첫 회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시청률 꼴찌로 출발해 방송 이틀 만인 14일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그겨울’ 3회는 전국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KBS2TV ‘아이리스2’ 2회와 수목극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