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이 오수의 등장에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2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피엘 그룹 가문을 찾은 오수(조인성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은 “내가 찾을 땐 안 나타나더니 왜 이제야 온 거야?”라며 1년 뒤에 찾아온 오수를 원망했다. 그리고 오영은 “오빠편지. 집배원 말로는 정기적으로 등기가 왔는데 전 그날만 받았죠”라며 “눈이 안보이니깐 증명할 방법이 없고 이 집에서는 저만 이상하고”라며 피엘 그룹 가문 사람에게 불신의 말을 던졌다.
이어 오영은 “다시 물어. 왜 그때가 아니고 지금이야?”라며 “다른 이유가 있겠지. 돈. 너랑 사이 안 좋았던 아빠가 이제 내 옆에 없으니깐 내가 만만해져서”라며 오수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