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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그 겨울' 송혜교 오빠로 특별출연…'1회에 죽어'

이재우, '그 겨울' 송혜교 오빠로 특별출연…'1회에 죽어'
배우 이재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송혜교 오빠로 특별출연 한다.

이재우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에서 오영(송혜교 분)의 친오빠 오수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중 오수는 오영의 단 하나밖에 없는 형제이자, 또 다른 오수(조인성)와는 동명이인인 인물이다. 동생 오영이 6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과 함께 오영은 아버지의 곁에, 오빠 오수는 엄마의 품으로 헤어져 살게 된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훗날 오수는 자신과 동명이인이자 포커 겜블러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오수를 만나 그를 친형처럼 믿고 따른다. 그러면서도 오수는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숱한 편지에 담아 오영에게 보낸다.

그러나 오영의 친오빠 오수는 ‘그 겨울’ 1회에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는다. 이 죽음으로 인해 오영과 또 다른 오수가 만나며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

이재우는 ‘그 겨울’ 1회에서 죽는 역할로 짧게 출연한다. 짧은 출연이지만 이재우는 지난 해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이어 노희경 작가의 또 하나의 걸작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그 겨울’에 노희경 사단의 라인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재우는 “노희경 작가님을 사적인 자리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때 역할을 추천해주셨다. ‘빠담빠담’에 이어 노작가님 작품에 다시 한 번 참여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노희경 작가와의 인연을 전하며 “1회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배우로서 훌륭한 작품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할 따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김태우, 배종옥, 김영훈, 김규철 등이 출연하는 ‘그 겨울’은 ‘대풍수’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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