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설을 맞은 고향집 앞마당이 모처럼 시끌벅적했습니다. 눈길을 헤치고 성묘에 나선 사람들, 갈 수 없는 북녘 고향 땅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는 분들, 고궁을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낸 사람들, 한파와 세파에도 명절은 역시 명절이었습니다.

2.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몰리면서 전국 곳곳의 주요도로에서 정체가 심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실시간 도로 상황 전해드립니다.

3. 한 40대 남성이 낮잠을 자던 위층 가족들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화상을 입혔습니다. 어제(9일)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 2명을 살해한 사건에 이어 연휴 동안 이웃 간의 참극이 잇따랐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생계형 민생사범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상에는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 생계형 운전자와 경제 위기로 도산한 중소 상공인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남의 불편 아랑곳 않는 이른바 '쩍벌남', 실태와 해법 알아봅니다.

6. 가족 부양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맞이한 이른 퇴직과 긴 노후,  고도 성장기와 민주화 현장, 그리고 IMF 이후 경제 위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대한민국 50대의 고민과 희망을 집중 조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