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와오라니 부족을 위해 유아마사지를 선보였다.
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와오라니 부족 결혼 선물을 위해 돼지사냥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병만족은 세 시간에 걸쳐 정글 탐사를 벌였지만 야생돼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냥에 실패했다.
이에 병만족은 돼지대신 다른 선물을 준비했다. 추성훈은 자신의 육아경험을 살려 와오라니 여성에게 유아마사지를 선보였다. 추성훈은 “빨리 걸을 수 있고 감각에 좋다”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아이의 전신을 마사지했고 와오라니 여성은 신기한 표정으로 추성훈의 유아마사지를 지켜봤다.
옆에 있던 노우진 역시 추성훈의 모습을 보고 아이를 안았다. 하지만 노우진에게 안기자마자 아이는 울음을 터트린 것. 추성훈이 다시 아이를 안자 아이는 금방 눈물을 그쳤다.
그리고 박솔미와 미르는 두 번째 선물을 위해 과일채집에 나섰다. 그리고 김병만과 박정철은 마지막 선물로 와오라니 부족 아이들을 위한 그네 제작에 나섰다. 김병만은 타이어를 나무위에 연결시켜 그네를 완성시켜 와오라니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밤이 되어 와오라니 부족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미르는 원숭이 고기를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르는 애벌레에 이어 원숭이 머리고기까지 먹게 된 것. 병만족은 결혼식과 함께 와오라니 부족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다음 편에서는 갈라파고스 심해 해저탐사에 나서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