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23일)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최근 보도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성형 의혹에 대해 "쓰레기 언론들의 너절한 매문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논평은 "최근 일부 불순 적대세력과 매문가들이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며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은 우리 최고 수뇌부의 존엄과 권위를 깎아내리려고 별의별 악설을 다 고안해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남조선 보수언론'을 언급했지만 김 제1위원장의 성형 의혹은 며칠 전 중국 선전위성TV가 보도한 것입니다.
조선중앙통신 논평은 "우리는 성형 논란을 영도자와 군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의 현실에 대한 극도의 무지몽매로, 언론의 초보적인 체모마저 갖추지 못한 쓰레기 언론들의 너절한 매문행위로 단호히 일축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