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하에 데뷔를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이 학교 폭력의 현실을 또래의 감성으로 담아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폭력, 왕따 등 암울한 현실을 그린 'SBS 스페셜-학교의 눈물'을 시청하고 감동해 자작랩을 만들었다.
'여긴 교실이라는 사각의 링과 심판 없는 관객뿐인 경기장'라는 가사를 통해 폭력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관자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멤버 랩몬스터, 진, SUGA와 예비 팬들은 믹스테이프가 공개된 방탄소년단 블로그에서 댓글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닥치고 투표' '연습생의 크리스마스' 등 자작 랩을 공개하며 주목 받은 방탄소년단은 올 상반기 데뷔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