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트로피를 품에 "골든디스크서 처음으로 대상 받았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싸이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열린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둘째 날인 음원부문에서 2012년을 휩쓴 ‘강남스타일’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싸이는 미국 활동으로 인해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대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통해 싸이는 “2001년 데뷔해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고 내년에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 여보, 나 대상 받았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은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둘째 날인 ‘골든세컨드데이’ 수상자다.

대상: 싸이/본상: 미쓰에이, 빅뱅, 시크릿, 싸이, 씨스타,·에프엑스, 지드래곤, 케이윌, 2NE1, 티아라, 허각/신인상: B.A.P, 이하이, 에일리/힙합상: 에픽하이/골든 싱글상: 틴탑 /MSN인터내셔널상: 빅뱅/쎄씨 인기상: 지드래곤/갤럭시스타상: 씨스타/인스타일 패셔니스타상: 이홍기(FT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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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