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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LIG 꺾고 2위…'천적' 입증

<앵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LIG의 천적임을 또 한번 입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 용병 가스파리니가 대포알 같은 서브로 연거푸 득점을 올립니다.

올스타전 서브왕에 올랐던 문성민도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터뜨립니다.

올 시즌 LIG손해보험에 3연승을 거뒀고, 프로 출범 후 8년 동안 천안 홈에서 LIG에 한번도 지지 않았던 만큼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LIG 선수들은 징크스를 의식한 듯 몸이 무거웠습니다.

3대0으로 이긴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LIG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LIG는 천안 원정 22연패의 불명예를 이어갔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 그냥 선수들이 LIG만 만나면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고, 저희 리시브나 서브나 블로킹 그런 부분들이 다 상대보다 많이 앞서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여자부 2위 GS칼텍스는 3위 도로공사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베띠가 4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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