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욱'해서 선배에게도 쓴 소리를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는 배우 송중기가 출연하여 솔직 입담을 선보였다.
한 청취자는 송중기에게 '착한남자'일 것만 같은데 최근에 화낸 경험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송중기는 "화를 잘 내는 편이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다혈질임을 고백하며 "일을 할 때에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화를 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함께 일하는 배우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화가 난다"면서 "한 번은 선배에게도 버럭한 적이 있다"고 공개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송중기의 절친 이광수는 그에게 자제하라고 조언을 한 적이 있다고.
이에 DJ 박소현은 "억지로 나와달라고 졸랐는데 예의 없는 선배가 나인 것 같다. 찔린다"면서 송중기에게 급히 사과를 했고, 송중기는 당황해하며 "말을 잘못했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에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아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E!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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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