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리설주, 임신한 배 가리려 롱코트? 포착

리설주 50여 일 만에 등장…임신설 제기

<앵커>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50여 일만에 등장했습니다. 오늘 북한이 공개한 사진은 그동안 제기됐던 임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가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 60돌을 기념해 어제(29일) 열린 모란봉악단 공연에 리설주가 김정은 제1비서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7일, 김정은 비서의 평양민속공원 현지지도 동행 이후 50여 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한 것입니다.

사진 속 리설주는 실내인데도 혼자 베이지 색 롱코트를 입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롱코트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트의 배 부분이 살짝 벌어져 벌써 배가 많이 나왔다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은 어제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리설주가 그동안 자취를 감춘 이유로 임신설을 거론했습니다.

리설주가 올해 23살인 만큼, 김정은 비서의 아이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왕성한 공개활동을 이어오던 리설주가 두 달 가까이 공개활동을 중단한 것은 결국 임신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