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공무원 횡령사건은 그 액수뿐 아니라 그동안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이 더 기가 막힙니다. 잊을만 하면 공무원 비리가 터져나오는 건, 그간의 제도개혁이 헛구호에 그쳤다는 반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