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에서 사육된 쇠고기에서 기준치가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16일 도쿄에서 도축된 미야기산 소의 고기에서 기준치인 킬로그램당 백 베크렐을 초과한 15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야기현은 문제의 소가 사육된 농가를 조사한 결과 축사에 깔린 풀이 고농도 방사성 세슘에 오염돼 있었고, 이 풀을 소가 먹은 것으로 나타나 쇠고기의 유통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테현에서도 지난 23일 메밀에서 킬로그램당 25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자 메밀 출하 자제를 농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