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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4번 홀' 볼거리 풍성

<앵커>

여자골프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는 파 4, 14번 홀을 이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짧게 조성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손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14번 홀은 특설 티 박스를 만들어 전장 230m로 조성됐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드라이브 샷으로 원온을 노립니다.

오늘(12일)은 이글 2개가 나왔습니다.

장타자 김세영이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내리막 4m 퍼팅을 떨궈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양제윤도 이글을 잡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제 선두였던 김유리는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두 번이나 OB를 내 이른바 더블파, 8타나 쳤습니다.

[서희경 : 드라이브 샷이 정확해야 하고, 편안하게 올릴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서 짧지만 함정이 있는 것 같아요.]

윤슬아가 합계 4언더파로 두 타 차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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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는 정성한이 7언더파로 단독 선두, 폴 케이시가 2위, 위창수가 3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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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사임다비에서는 최나연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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