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정일 전속 요리사 후지모토, 재방북 무산"

"김정일 전속 요리사 후지모토, 재방북 무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 씨의 북한 재방문이 무산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7월 말 북한을 방문했던 후지모토 씨가 최근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다시 북한 입국을 시도했지만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후지모토는 오늘(15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귀국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후지모토 씨는 지난 1989년에서 2001년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하며 어린 김정은의 놀이상대로 친분을 쌓았지만, 일본과의 접촉 사실이 발각되자 북한에서 결혼한 아내와 딸을 남겨두고 2001년 탈북한 인물입니다.

그는 지난 7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귀국 후 김정은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