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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준공 앞둔 주민 편의시설 점검

北 김정은, 준공 앞둔 주민 편의시설 점검
북한 김정은 제1비서와 부인 리설주가 준공을 앞둔 주민 편의시설인 '평양민속공원'과 '통일거리 운동센터'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오늘(8일) 전했습니다.

김 제1비서가 주민 복지와 관련된 시설을 잇달아 현지지도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민심잡기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김 비서는 평양민속공원 내 역사유적전시구역과 민속놀이구역 등을 돌아보고 "참관자에게 우리 민족이 이룩한 민속전통과 미풍양속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주고 그것을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도록 교양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민속공원에 세계구역도 만들어 북한 주민과 청소년,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공원 건설에 참가한 제630대 연합부대에 '감사'를 전달했습니다.

김 비서는 또 부인과 함께 통일거리 운동센터도 둘러보고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비서의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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