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실시되는 독도방어훈련은 일본 극우세력의 독도 상륙을 가상해 해경과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번 독도방어훈련의 시나리오는 일본의 극우세력이 민간 선박을 타고 독도에 접근한 것을 상정해 짜여졌다"며 "민간인의 영해 침범을 대상으로 한 작전이기 때문에 해경이 훈련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일본 극우세력의 선박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거나 일본 극우세력이 독도에 상륙함에 따라 해경 경비함이 출동해 극우세력과 선박을 영해 밖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해군과 공군은 일본 극우세력을 뒤따라 일본 자위대가 엄호하거나, 일본 극우세력과 우리 해경이 충돌하는 상황에 대비해 해경을 지원하는 훈련을 벌입니다.
독도방어훈련이 민간인의 독도 상륙을 가정해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