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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다섯손가락' 결국 하차

티아라 은정, '다섯손가락' 결국 하차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SBS 드라마국의 고위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에 “은정이 하차하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은정이 대신에 투입할 다른 배우들을 생각 중이다. 몇몇 후보를 놓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은정은 ‘다섯손가락’에 홍다미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다. ‘다섯손가락’이 4회까지 아역들의 출연 분량이 방영되기 때문에 아직 은정의 촬영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 따라서 은정이 하차한다 해도 드라마 제작에는 큰 타격을 입히지 않을 전망이다.

극중 홍다미는 이복형제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다. 집안 환경이 어려워 피아니스트의 꿈을 포기하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고난을 이겨내는 명랑한 캐릭터다.

은정은 지난 16일 진행된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드라마 촬영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티아라 사태’로 인해 은정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의견이 빗발쳤고, 이런 예민한 분위기 속에서 은정 본인이 느낀 부담감 또한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드라마 하차까지 이어진 것.

한편 '다섯손가락' 측은 홍다미 역의 여배우가 캐스팅되는 대로 바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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