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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담스, 여자 복싱 최초 금메달 영광

미국 여자축구,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앵커>

이번 대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복싱에서 영국의 니콜라 아담스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축구에서 미국이 일본을 물리치고 3회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니콜라 아담스는 주특기인 왼손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중국의 런 칸칸을 초반부터 밀어붙였습니다.

정확한 펀치로 한 라운드도 뺏기지 않은 아담스는 런에 16대 7의 판정승을 거두고 올림픽 역사상 여자 복싱에서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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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태권도 스타 니크파이가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 아프가니스탄 역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됐던 니크파이는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영국 선수를 5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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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가 일본을 꺾고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 칼리 로이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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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여자 수영 10km 마라톤입니다.

워낙 긴 거리다 보니 선수들은 코스 중간 장대에 매달아 놓은 음료수를 마시며 헤엄칩니다.

경기 내내 한 번도 3위 아래로 쳐지지 않았던 헝가리의 에바 리츠토프가 1시간 57분 38초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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