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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 훈련 15분만 공개…"한국 이긴다"

<앵커>

보신 것처럼 일본과 우리팀 훈련 장소가 아주 가깝다 보니까 두 팀 긴장감도 아주 팽팽했습니다. 44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일본은 한국을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결코 질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대표팀 세이즈카 감독은 한국이라는 좋은 경쟁자와 대결하게 돼 기쁘다면서도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라고 말했습니다.

[세키즈카 다카시/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 경쟁자인 한국과 경기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은 44년 만에 4강에 든 만큼 반드시 이기도록 할 것입니다.]

마무리 훈련에 나선 선수들도 필승 각오를 밝혔습니다.

[나가이 켄스케/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 공격수 : 한국은 강한 상대입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남기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는 확실히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15분만 공개된 일본 팀의 훈련에는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일본팀은 취재진을 모두 내보낸 뒤 세트피스 작전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장 앞에는 메달을 꼭 따야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든 일본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곧바로 밀레니엄 스타디움으로 가 경기장 잔디와 분위기를 살폈습니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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