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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들어 올린 19살 소녀…북한 4번째 금메달

<앵커>

북한도 잘하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4개나 따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이빙은 역시 중국의 독무대입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겁 없는 북한 소녀가 세계를 들어 올렸습니다.

[가슴 펴라우!]

북한 림정심 선수는 인상에서 115kg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가장 무거운 146kg을 들어 올려 합계 261kg으로 우승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29kg이나 경신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어떤 질문에도 똑같이 답했습니다.

[림정심/북한 역도 대표 : 경애하는 김정은 장군님의 품에서/경애하는 장군님을 그리며 힘을 내고/경애하는 장군님께 빨리 달려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북한은 역도에서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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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첫 금메달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조정에서 나왔습니다.

여자 무타페어 결승에서 헬렌 글로버 - 헤더 스태닝 조가 호주와 뉴질랜드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국은 올해 투르 드 프랑스대회 우승자인 브래들리 위긴스가 사이클 남자 도로 독주에서도 정상에 올라 하루에 두 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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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에선 중국의 초강세가 계속됐습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루오유통 - 친카이 조가 2위 러시아를 17점 이상 따돌리고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이빙에서 지금까지 나온 금메달 세 개가 모두 중국의 차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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