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 1만 6천 장이 최근 경기도 파주와 양주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서 제작한 전단 10여 종 1만 6천 장이 지난 21∼25일 우리 병사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살포한 전단은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처리에 대한 부당성과 탈북자 박정숙 씨의 북한 복귀, 탈북자 전영철 씨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북한의 대남 전단 살포는 지난 2000년 4월 남북이 상호비방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