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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D-30…초읽기에 들뜬 런던

<앵커>

지구촌 축제 런던 올림픽 개막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런던은 이미 올림픽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현지에서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의 명물 타워 브리지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형 오륜 구조물이 들어섰습니다.

개막 한 달 전인 오늘부터는 야간 조명도 밝힙니다.

[나타한(런던시민) : 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티켓도 벌써 구매했습니다.]

올림픽 카운트 다운 전광판이 설치된 트라팔가 광장입니다.

시민들은 기대감에 들떠있습니다.

[한나(학생) : 전세계인들이 영국 문화를 즐기고 경험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개최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8만 명을 수용하게 될 주 경기장을 비롯한 22개 경기장과 1만 7천여 명의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이 완공돼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 18일 영국에 도착해 1만 3천km의 봉송 길에 오른 올림픽 성화는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영국의 육상 스타이자 대회 조직위원장인 세바스찬 코도 고향 셰필드에서 성화를 들고 뛰었습니다.

사상 최초로로 3번째 올림픽을 개최하는 런던은 자부심과 기대 속에 지구촌 축제의 개막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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