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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 제안…대선 출마도 잇따라

<앵커>

민주통합당은 서민 경제를 살리자며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 지도부가 구성된 뒤 처음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회의.

이해찬 대표는 강력한 대여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강경한 대여공세 이미지보다 민생을 챙기는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내수 진작을 위한 좋은 경제 정책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낼 것을 제안 드립니다.]

대선 경선 준비기획단도 조기에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신경민 대변인은 런던 올림픽과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 대선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당내 유일한 부산 3선인 조경태 의원이 야권에서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모레(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오는 17일쯤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며, 김두관 경남지사는 오늘 경남 창원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섭니다.

원혜영, 김재윤 의원 등 민주통합당 의원 11명은 "지역주의에 맞서온 김 지사를 지지한다"며 대선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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