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울한 스승의 날입니다. 교권이 추락하면서 정년을 못 채우고 교직을 떠나는 교사가 한해 43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학생이나 학부모의 교사 폭행이 급증하면서 일부 여교사들은 수업이 두렵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 무너지는 교권 실태 취재했습니다.
2. 새누리당 대표에 범 친박계인 황우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원내대표에 이어서 당 대표도 친박계가 차지함에 따라서 박근혜 친정 체제가 더 공고해졌습니다.
3. 새 아파트의 '구경하는 집' 공사를 폭력으로 장악해 인테리어 이권을 차지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입주자들에게는 바가지를 씌웠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4. 시가 83억 원 어치 은괴 표면을 구리로 도금해서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은을 동으로 속여서 관세 10억 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5. 통합진보당의 '한지붕 두 가족'이 현실화됐습니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권파에 비대위 참여를 제안했지만 당권파는 거부했습니다.
6. 총리실 사찰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사찰자료 400건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사찰 정황은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의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