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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 동해 표기 개정 2017년으로 연기

IHO 동해 표기 개정 2017년으로 연기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의 동해 표기 개정 논의가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5년 뒤로 미뤄졌습니다.

IHO는 제 18차 총회 4일째인 오늘 동해 표기 채택을 위한 국제 바다지명 해도집 개정 논의를 속개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이 안건에 대한 논의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IHO의 국제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을 통해 동해를 현행 일본해 지명에 병기하려던 계획은 차기 총회인 2017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수석 대표인 백지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은 "일본해 단독 표기를 연장하려는 일본의 제안이 부결되고 한국을 지지하는 회원국이 늘어나 해도집 개정을 통한 동해 병기만이 타당하다는 우리의 주장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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