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트머스 대학의 김용 총장이 세계은행 설립 이후 최초의 한국인 총재로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세계은행의 차기 총재 단독 후보로 김용 총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 총재 지명권을 쥔 미국의 발표로 김 총장의 선임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
중남미 빈민지역에서 결핵 퇴치활동을 벌여온 김 총장은 세계보건기구 에이즈국장과 하버드 의대 사회의학 과장을 지낸 데 이어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총장직을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