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스타 닮은꼴 코너 마련 '조인성 닮은꼴 출연'

배우 고현정이 진행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에 스타 닮은꼴들이 출연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고쇼’ 제작진은 9일 SBS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 닮은꼴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연예인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반인은 누구나 자신의 셀카 사진을 찍어 지원할 수 있고, ‘진짜 닮은꼴’로 판단되면 소정의 상품과 함께 ‘고쇼’에 직접 출연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쇼’의 연출자 서혜진 PD는 “토크쇼 중간에 스타 닮은꼴이 출연하는 코너가 있다. 게스트로 스타들이 출연하고, 그 스타들과 닮은꼴이 무대 위에 올라와 얼마나 비슷한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경품도 주는 그런 코너다”라며 “첫 회 게스트는 조인성인데, 조인성과 닮은 사람은 이미 섭외가 됐다”라고 전했다.

‘고쇼’는 톱 여배우인 고현정이 진행한다는 사실만으로 방송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조인성이 첫 회에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고쇼’가 선보일 코너 하나의 베일이 벗겨진 것.

서PD는 “‘고쇼’는 관객과 함께 하는 공개 토크쇼다. 이런 닮은꼴 코너로 인해 무대 아래의 관객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이 진행하는 ‘고쇼’는 오는 24일 첫 녹화가 진행된다. 첫 회 게스트로는 조인성을 비롯해 2~3명의 톱스타가 출연할 예정이다. ‘고쇼’는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후속으로 내달 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