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540여 채의 겨울철 실내 공기를 측정해 보니, 방사성물질 라돈이 3집 가운데 1집꼴로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습니다.
[윤재룡/경기도 용인시 : 라돈이 뭔지도 모르지만, 인체에 해롭다고 하니까 정말 충격적이지요.]
[서균열/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X선은 잠시 마시는 거잖아요, 몇 초. 문제는 라돈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가면 축적되는 거죠.]
[이남호/환경공단 환경보건정책팀 차장 : 실내 라돈 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해주시고, 주택 개·보수 할 경우에 갈라진 부분을 메꿔주면….]
라돈은 토양과 물 속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붕괴하면서 발생하는 방사성 가스로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