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2011년이 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새해 첫 해돋이보러 동해로 떠나는 부지런한 분들 많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벌써 차량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까?
네, 해돋이 보러 미리 떠난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중간중간 차량 흐름이 막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가는 해맞이 길은 내일(31일) 오후 2시부터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1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평소 주말보다 한, 두 시간은 더 걸릴 계산 하셔야겠습니다.
여주에서 원주, 진부에서 강릉 분기점 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에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도로공사는 권고했습니다.
귀경길 차량 정체는 모레 오전부터 시작돼,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대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주말 동안 눈 소식도 있죠?
<기자>네, 그렇습니다. 내일 밤부터 서울 경기와 충남 서해안일대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내립니다.
따라서 올 마지막 해넘이는 일부 호남 서해안 일대에서만 볼 수 있겠는데요, 새해 첫날인 모레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 지역에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해돋이도 동해안 일부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이 쌓여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니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