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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장 탈출' 말들과 아찔한 충돌…5명 부상

<앵커>

전남 무안 승마장에서 도망친 말 때문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 부분이 마치 종이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25일) 새벽 0시 50분쯤 전남 무안군의 한 공원 앞 국도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도로에 뛰어든 말 2마리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말들은 즉사 했습니다.
 
말들은 도로 근처 승마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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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반포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달리던 34살 임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대 교통 상황이 30분 넘게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혈중 알콜 농도 0.067%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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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창문으로, 소방관들이 쉴새 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역촌동의 한 유치원 건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교사와 어린이 등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책상과 선풍기 등이 불에타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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