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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장 재선거 박빙 승부…투표율 촉각

<앵커>

이번엔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형 기자! (네, 부산 수정2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부산동구청 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출근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는 이 곳을 포함해 14개동 모두 31곳의 투표소에서 현재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 유권자수는 8만 6300여 명입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는 51.6%의 투표율에 2만3000여 표를 획득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는데, 오늘(26일) 재선거는 평일이어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야 경쟁 구도가 형성됐고 거물급 정치인들의 지원이 잇따랐던 만큼 투표율이 어떨지는 아직 단정하기 이른 면도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는 지지층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측은 젊은층의 투표와 전체 투표율이 35%를 넘어야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틀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되고 개표가 시작되면 2시간 안에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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