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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탤런트 박재정 승용차와 추돌

<앵커> 

어젯(25일)밤 교인들을 태운 버스가 고속버스와 추돌하면서 9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음주 운전자가 탤런트 박재정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들이 부서진 버스 앞 창문을 통해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소방대원은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근처에서 교회 전세버스가 달리던 고속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교회버스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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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논현동 학동역 사거리에서 40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탤런트 박재정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혈중알콜 농도 0.09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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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오늘 새벽 0시40분 쯤에는 서울 수서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비닐하우스 20m²를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50분 쯤에는 서울 동소문동의 노래 주점에서 불이났지만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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