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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기온 뚝…"든든한 외투 입으세요"

10월의 끝자락에서 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출근길에는 든든한 겨울 외투를 챙겨입으셔야 겠는데요, 어제(24일)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크게 내려가 있습니다.

현재 짙은 남색으로 보이는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3.8도로 올 가들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춘천은 2도, 대전과 청주 5도, 대구는 8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낮기온은 서울 11도를 비롯해 4~5도 가량 크게 떨어지는데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재보궐 선거일인 내일은 올 가을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2도,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처럼 춥겠고, 모레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쯤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호남 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계절이 제모습을 되찾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소식이 있고,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의 경우에는 일요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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