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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기대감에 급등…4주 연속 상승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는 급등했습니다. 유럽정상회의에서 강력한 위기해소 대책이 나올 거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존스 지수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267포인트, 2.3퍼센트 오르면서 마감 직전 1만 1,8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주 연속 주간상승하며 S&P500 지수와 함께 11주 최고 수준에 올랐습니다.
다우지수 4주 연속 상승은 지난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유럽 기대감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모레 열릴 유럽정상회의에서 이번에는 뭔가 강력하고 포괄적인 해법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일요일회의까지는 공동의 해법을 내놓을 수 없으며 빠르면 다음주 수요일 추가 정상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냈지만, 시장은 장밋빛 전망이 지배했습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모인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80억 유로의 지급을 승인하고, IMF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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