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모닝 6 출연 (이나영)

<앵커>

일요일인 오늘(16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전에 한두차례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비 온 뒤에는 쌀쌀해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나영 캐스터!

<기상캐스터>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1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7도, 모레는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이번 주 중반까지는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북쪽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서울·경기와 충청 일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은 점차 물러가겠습니다.

따라서 오전까지 중부 곳곳에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기온은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고, 모레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